[신년사]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기업가치 100조·기술 혁신 아이콘으로 거듭나자"
[신년사]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기업가치 100조·기술 혁신 아이콘으로 거듭나자"
  • 정예린 기자
  • 승인 2019.01.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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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사진=SK하이닉스 제공]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위기극복 방안 및 미래 경영 방침을 발표했다. 

이석희 사장은 "우리가 마주한 상황을 ‘위기’라는 단어로 표현하지 않겠다"며 "현실을 더욱 냉정히 분석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한다면, 오히려 새로운 출발이자 우리 실력을 단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역할을 강조하며 "올해 SK하이닉스와 저의 목표는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3년 뒤 시가총액 100조,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는 미래를 상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모리 기술의 핵심 경쟁력인 미세화와 수율 램프업 속도 향상을 통해 원가 절감에 집중해야 한다"며 "원가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생산성 향상과 개발 효율 목표까지 연계시켜 투자 효율과 원가 경쟁력의 문제를 반드시 풀어내고,이제 그 성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향후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EUV를 포함한 핵심 공정 기술과 요소 기술을 확보하고, 빅데이터 관련 기술도 선제적으로 반영해 생산 시스템과 경영 시스템에 접목해야 한다"며 "회사 인프라와 일하는 방식은 기존을 개선하는 수준이 아니라 혁신을 목표로 끊임 없이 구조적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 사장은 "사회적 기대가 높아지고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작은 실수마저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며 "안전·환경과 관련한 위험 관리는 어느 해보다 강조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사회적 가치와 재무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반도체 생태계와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여러 활동이 계획되고 실행될 것"이라며 "공유 인프라에 기반한 사업모델 확대, 지속경영 전략 체계 실행, 구성원 참여를 통해 그간 추진해온 사회적 가치의 결실을 가시화하고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소통과 공감을 통한 일하는 문화 구축도 강조했다. 그는 "SK 경영 철학인 행복의 핵심은 일을 통한 자기 실현에 있다"며 "구성원 중심으로 한번 더 생각하고 소통하며 여러분이 자부심을 느끼고 신명 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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