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비 마친 KT&G, ‘릴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로 시장 공략 가속도
재정비 마친 KT&G, ‘릴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대로 시장 공략 가속도
  • 천 진영 기자
  • 승인 2018.11.26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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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왕섭 KT&G 상무가 26일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개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임왕섭 KT&G 상무가 26일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개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릴 하이브리드는 일반 담배에 가까운 흡연 경험을 구현했습니다.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대비 기능성 측면도 강화한 만큼 일반 담배 소비자들의 수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니코틴 함량은 릴 제품 대비 40% 가량 낮췄습니다.”

임왕섭 KT&G 상무는 26일 서울 중구 소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개념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릴 하이브리드는 소비자 선택권 확대 등 포트폴리오 확장의 일환으로 개발한 차세대 전자담배로, 전용 스틱과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KT&G는 이번 신제품 개발에 앞서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의 단점을 최대한 보완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했다. 대표적으로 특유의 찐맛과, 적은 연무량, 청소 및 기기 관리가 불편한 점을 주목했다.

임 상무는 “액상 카트리지와 스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통해 압도적인 연무량을 구현했다”며 “릴 하이브리드의 평균 온도는 160℃며, 저온 가열 방식이다. 기존 릴 플러스와 릴 미니와 비교해서 약 155℃ 낮은 온도에서 가열되기 때문에 찐맛 없이 부드럽고 풍부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청소와 전용 스틱 제거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외부 가열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 전용 스틱은 원형인 반면 릴 하이브리드는 삽입되는 끝부분이 ‘Y’자 형태로 담배 잔여물이 빠지는 것을 원천 차단했다.

생활용품으로 분류되는 액상 카트리지는 니코틴과 향이 포함되지 않으며, 궐련 스틱에서 나오는 맛과 향을 딜리버리 하는 역할만 담당한다.

KT&G는 릴 하이브리드 출시로 궐련형 전자담배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내년 아시아와 유럽권 등으로 해외 진출 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임 상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유해성 연구 결과 발표나 계절적 요인 등으로 3분기 수요가 빠졌지만, 4분기 들어 회복했다. 앞서 2분기 기준 전체적인 수요보다 증거하는 추세”라며 “향후 점진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국내 1위 지위로서 해외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해성분과 관련해서는 니코틴 함량만 공개했다. 임 상무는 “릴 하이브리드의 니코틴 함량은 기존 릴 플러스나 미니 제품보다 40% 낮은 수준”이라며 “타르의 경우 각각의 주장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정의를 말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외부 분석기관으로부터 받은 결과를 갖고 있지만, 이해 당사자 자리에 있는 만큼 하나의 주장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결국 불필요한 논쟁으로 향후 국제적 표준이나 규정이 정의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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