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카드수수료 인하…우대가맹점 93%로 확대
금융당국, 카드수수료 인하…우대가맹점 93%로 확대
  • 유 경아 기자
  • 승인 2018.11.26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 구간을 30억원까지 확대하고, 가맹점의 평균 카드수수료율을 낮췄다.

26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은 이날 오전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됐다. 연매출 30억원 이하의 우대가맹점이 전체 가맹점 269만개 기준 84%에서 93%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연매출 5억~10억원 구간 가맹점의 평균 수수료율은 신용카드 기준 2.05%에서 1.4%로 낮아졌으며,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1.56%에서 1.11%로 떨어졌다.

10~30억원 구간 가맹점의 신용카드 평균 수수료율은 1.6%로 0.61%포인트, 체크카드는 0.28%포인트 낮아진 1.3%다. 정부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받지 못했던 매출액 5~10억원의 편의점 1만5000개가 연간 322억원, 가맹점당 약 214만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30억원 구간 가맹점은 연간 137억원의 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연매출 100억원 이하의 가맹점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약 0.3%포인트 인하, 100~500억원 수준의 가맹점은 약 0.22%포인트 낮춘 평균 1.95%로 낮아졌다.

세금 비중이 높은 주류 등을 판매하고 있는 일반음식점 약 3만7000여개는 가맹점당 약 288만원, 연간 1064억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게 정부 관측이다.

그러나 이번 개편 대상에서 연매출 5억원 이하의 영세가맹점은 제외됐다. 세액공제 등의 혜택으로 이들 가맹점의 실질적 카드수수료 부담이 없기 때문이다. 연매출 1~3억원. 3~5억원의 가맹점은 신용카드 기준 각각 0.8%, 1.3% 요율을 유지한다. 체크카드 수수료율은 각각 0.5%, 1.0%다.

한편,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앞서 8개 카드사 사장단을 만나 “신용카드가 민간 소비지출의 70%를 차지하는 지배적 결제수단으로 정착한만큼, 카드업계의 국민경제 차원의 사회적 책임, 가맹점/소비자와 상생을 통한 발전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종합대책 시행에 적극적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유경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517호(공덕동, 풍림브이아이피텔)
  • 대표전화 : 02-701-2088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강지현
  • 법인명 : 리크루트 타임스 주식회사
  • 제호 : 리크루트 타임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5316
  • 등록일 : 2018-07-20
  • 발행일 : 2018-07-20
  • 발행인 : 박찬흥
  • 편집인 : 김완묵
  • 리크루트 타임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리크루트 타임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